two-step 후기

[후기]변색된 은 폴리싱 천 사용 후기

duedam 2024. 11. 28. 14:52

 

은으로된 주얼리는 변색때문에 잘 구매하지 않지만 알러지가 있어서 악세서리를 금이나 은으로된 재질만 착용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은제품을 가끔 구입하긴 한다. 

그마저도 잠시 쓰다가 변색되면 버리게(?!?) 되어서 저렴하다고 하지만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여러개 구매해도 보관을 잘해서 그런지 변색없이 잘 쓰던데 난 왜이리 관리가 어려운지 모르겠다. 

봉투에 밀봉해서 넣어놔도 나중에 꺼내보면 변색이.. ㅜ.ㅜ

 

백금으로 반지를 구매하기엔 너무 비싸서 은제품에 다시 도전해봤는데 몇개월간 문신템으로 만족하며 잘 착용하고 있었다

 

구찌 실버 주얼리( 인터로킹 G 실버반지 구입 후기) (tistory.com)

 

 

근데 어느 순간부터 누래진것 같기도하고 반짝임도 덜한게 눈에 확 띄게 되었는데,, 

옛날에는 독 감별로 은수저를 쓰곤하는데... 손에 끼고있는데 변색이오면 몸이 썩어가나.. 술 독이 올라오나.... 하는 헛생각을 하며 세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구찌 매장에가서 세척을 의뢰해면 간편하지만 나는 워킹맘으로 주말에도 나의 시간은 없기때문에, 

자체적으로 세척 방법을 검색해보았다. 

 

용액으로 하는방법도 있고 세상 참 편리하게 약품이 발려있는 천으로 닦기만 해도 세척이 되는 방법도 있어서 쿠팡에서 바로 주문을 했다. 

 

 

금과 은 모두 사용가능한 폴링싱 천으로 앞면 뒷명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크기는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있는데 큰것도 A5사이즈정도 된다. 나는 두고두고 사용하려고 무조건 큰걸로 구매했다. 

 

은 폴리싱 천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함

 

바로 한번 닦아봤는데... 연필을 닦은건지 붓질을 한건지 모를정도로 검댕이가 쓰윽 묻어나왔다. 

 

충격적이라 열심히 닦에봤는데.. 손가락도 검게 가루가 묻고 천도 반정도를 다 써버렸을 정도로 더러웠던 나의 반지!!! 

반을 벌써 다씀....

 

닦기 전
닦은후

 

 

사진상 표시가 잘 나지는 않는데 실제로 보면 은색으로 돌아오고 반짝거림이 살아남.. 

그리고 제일 놀랐던 부분은 저 음각의 검은부분!!! 사실은 검승색이 아니었던것 같다.... 저부분 마저도 닦으니 밝아지는 것이..... 닦을수록 회색빛으로 바뀜 ;;;;;;;;  계속 닦다보면 은색이 나올지도 모름.

 

점점 밝아지는 음각 부분...

 

폴리싱천을 다 써버릴듯 하여 대충! 여기까지만 닦고 마무리했는데 완전 반짝거리는 나의 반지!!!! 

 

이렇게 관리가 쉽다면 앞으로 은제품을 구입해서 잘 관리하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착용하면 좋을것 같다.

 

어영부영 마무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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