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구매했던 오르페옹에 이어서 도손에대해 후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오르페옹이 좀 더 성숙한 향기라고 한다면 도손은 말그래도 산뜻 발랄하며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향수이다.
누구나 시향없이도 쉽게 접근하고 좋아할 만한 향기라고나 할까?!
향수에대해 관심이 많을때 해외 출장 계획이 잡혀 시향 없이 바로 구매했던 고체향수였는데
고체형태이지만 아직까지 향이 변함없이 그대로 발향되고있다.
문제는 왁스의 오염과 변색이 되었다.
개봉 후 20개월안에 다 써야한다는점!!!!
8년되면 사진과 같이 상태가 안좋아짐.. 하지만 향기는 그대로인걸! 내적고민...
중간에 출산과 육아로 보관만 했었는데 반정도 밖에 안썼는데 변색이와서 이제와 쓰기에는 불편한 마음...
현재는 향을 느끼고 싶은 소지품등에 살짝 묻혀서 사용하는 중이다.
오르페옹보다 오래 지속되는 편이고 달달하며 산뜻함이 함께 느껴지는 꽃향이라 잠오는 점심, 날씨가 우중충할때, 기분이 다운될때 여기저기 소지품에 발라두고 있다.
향만을 얘기해보면 처음에는 시원한 향과 더불어 꽃향(새로운 케이스의 하얀 작은 꽃이미지가 도손과 정말 찰떡같이 맞다. 장미같은 고혹적인 느낌이 아님)이 나고 달달한 향이 스며들때쯤 잔향으로는 파우더리함까지 느껴지는 기분 좋은 향이다.
진하게 발향되지 않는 비누 꽃향이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해도 되겠지만 굳이 추천한다면 청순 발랄한 느낌은 10~30대 여성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
구매당시 연예인 최지우가 애정하는 향으로 유명했었던 것 같다.
솔리드퍼퓸의 장점은 지난번 포스팅때도 말했었지만 처음 뿌릴때 느껴지는 알코올 향기가 없다는것이 제일 장점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알코올 발향때문에 처음 코를 찌르는 느낌을 받아서 향수에 거부감이 생긴것 같고, 두가지 형태를 시향해보면액체보다 고체향수가 더 따뜻한 느낌의 전달이 되는 것 같다.
향기를 이렇게 전달 할 수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은은한 느낌을 나타낼 수 있다는것이 솔리드퍼퓸(고체)의 애정을 더 느끼게 한다.
여러 브랜드에서 고체향수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아쉽구나...
고체향수 애정하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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