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릴수록 갖고 다닐 짐이 너무 많다. 기저귀, 젖병, 여벌옷, 장난감, 간식 등등 짐이 터질것 같이 많은데 가방까지 무겁다면 아이와 가방중에 무얼 들어야 하나 하는 고민과 현타가 살짝 들것이며(나는 당연히 바로 아이를 안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은 다시는 없을 수 있다. 무슨말이냐 하면, 아이와 하는 외출에서 가방은 무조건 많이 들어가고 가벼워야 한다는 사실! 두손이 자유롭게 맬수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를 케어할 수 있다. (그것보다 제일 중요한건 짐도 들수 있고 아이와 나의 케어를 함께할 수있는 반쪽이 항상 있어야한다.) 처음엔 천가방을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했는데 때도 엄청 타고 보기에도 너무 후줄근한 아줌마가 되는것, 해외 파파라치컷에서 보던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룩과는 완전 다르구나 ..